'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일본 J-리그로 넘어갔던 수비수 조성환(28)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전북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조성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성환의 영입으로 정규리그를 비롯해 포스코컵,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참가중인 전북 수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조성환은 2001년 수원에 입단해 포항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76경기(4골)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 2009년부터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었고 1년 반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183cm, 77kg의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파이팅 넘치는 수비가 일품이다. 또 왼쪽 측면 수비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현재 전북은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는 상황. 조성환 영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강희 감독도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에 시간이 흐를수록 부상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번 조성환의 영입으로 수비에서 상당한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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