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크볼러' 조정훈(25)이 오른쪽 팔꿈치를 정밀검진하기 위해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조정훈은 컬런 조브 클리닉에서 팔꿈치 안쪽 인대 상태를 검진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한화와 경기를 끝으로 팔꿈치 통증을 치료해 온 조정훈은 올해 11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LG, KIA와 4위 혈전을 벌이고 있는 롯데는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고전 중이다.
손민한이 어깨 통증으로 언제 1군에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다 장원준도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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