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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수시모집 경쟁률 높아질 듯

진학사, 수험생 3만명 늘고 일부 중복지원도 가능

2011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입시분석업체인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고3 재학생은 54만7천여 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 정도 늘고, 졸업생도 1만명 늘어난 16만여 명으로 전체 수험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는 "수시 모집인원이 전체 정원의 60.9%로 작년보다 늘긴 했지만, 대부분상위권 대학에서 증가된 인원인데다 상대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었기 때문에 수시 경쟁률은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과과정이 개정돼 인문계열 학생도 수리영역에서 미적분 관련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재수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학사는 내다봤다.

 

진학사는 또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일부 대학은 같은 차수에서 학생들의 중복지원도 허용하기 때문에 경쟁률 상승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미충원 인원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수시 모집인원이 늘었다고 하지만 수험생 증가로 경쟁률은 만만찮을 것"이라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형에 대한 정보탐색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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