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독일에서 끝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대표팀이 4일 귀국했다.
최인철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지난달 5일 출국할 때와는 달리 많은 축구팬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말 그대로 '금의환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던 출국 당시만 해도 주위의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불과 1개월 사이에 세계 4강, 나아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3위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확 달라져 있었다.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2차전 상대 가나마저4-2로 완파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8강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3-1로 돌려세우며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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