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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스페인·네덜란드 벌금 내라"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했던스페인과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더티 플레이'의 댓가로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스페인에 1만 스위스프랑(약 1천123만 원), 네덜란드에 1만 5천 스위스프랑(약 1천684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달 치러진 결승전에서 우승국 스페인은 카를레스 푸욜과 결승골의 주인공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모두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고, 네덜란드는 연장 후반에 퇴장당한 욘 헤이팅아를 포함해 모두 9명이 경고를 받았다.

 

이날 양팀은 47개의 반칙을 저지르며 '지저분한' 경기를 펼쳤다.

 

당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선수들의 비신사적인 행동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관전평을 내놓기도 했다.

 

벌금 부과는 "한 경기에서 경고나 퇴장을 적어도 5개 이상 범하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FIFA 징계규정 제52조항에 따른 것이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국장은 "시뮬레이션이나 유니폼 당기기 등의 행동은 비디오 분석을 통해 적발돼 나중에 벌금을 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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