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충남기계공고 꺾고 결승행…26일 신흥강호 서울 언남고와 겨뤄
전통의 축구 명문 이리고등학교가 제4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신흥강호 서울 언남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이리고는 24일 열린 4강전에서 충남 기계공고를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예선전에서 충남 기계공고에 2대1로 석패했던 이리고는 이날 열린 4강전에서 전반 15분 터진 문종구(3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멋지게 설욕했다. 이리고는 예선전을 거쳐 오른 24강부터 4강에 이르기까지 단 1골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골키퍼와 든든한 수비라인을 강점으로 이날도 지키는 경기를 통해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이리고는 재현고, 대구공고, 현풍고, 태광고 등 고교 축구의 내로라 하는 강호들을 이기고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리고 유승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사르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승컵을 차지해 이리고와 전북의 이름을 전국에 날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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