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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 관중' 3년 연속 100만 돌파 눈앞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도(球都) 부산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3년 연속 홈경기 관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1991년(100만1천920명)과 92년(120만9천632명)에 2년 연속 100만 관중 동원기록을 세웠으나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 22일까지 홈경기 누적 관중이 97만153명으로 집계됐고, 24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있어 27일로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때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올 시즌 홈 54경기 가운데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때 2만8천500석을 가득 메우는 등 모두 6번이나 매진됐다.

 

롯데는 2008년에 137만9천735명을 끌어모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38만18명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에 따라 29일로 예정된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이날 관중 1천명에게 내야지정석 입장권(800만원 상당)을 나눠주고, 책이나 학용품을 기증받아 다문화가구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구 어린이를 위한 야구 옷 300벌(800만원 상당)과 저소득층을 위한 쌀 300포대(1천200만원 상당)를 부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구 어린이에게 이날 홈경기 시구를 맡기고 경기전 이대호, 조성환, 강민호, 전준우, 황재균 선수의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LCD TV와 에어컨 등을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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