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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5년 만에 리버풀 격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활약에 힘입어 홈 개막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꺾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0-2011 시즌 제2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가레스 베리의 선제골과 후반 7분과 22분에 터진 테베스의 연속 쐐기골로 3-0 대승을 낚았다.

 

최근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제임스 밀너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따낸 승리는 2005년 이후 5년 만이며, 3-0이라는 큰 스코어로 리버풀을 꺾은 건 73년 만의 쾌거다.

 

2년 전 맨시티를 인수한 뒤 테베스 등 어마어마한 몸값의 선수들을 주저 없이 사들인 '석유재벌'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는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한편 스티븐 제라드와 다비드 은고그, 페르난도 토레스를 앞세운 리버풀은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번 날렸지만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에 걸려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아스널과 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리버풀은 이날 예상치 못한 패배로 시즌 첫 승리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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