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수준 올려 '미래산업 선도' 지역 경쟁력 높인다
대형국책사업 유치와 지역의 연구인프라 구축,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지역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관련 인력을 양성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학 경쟁력은 물론,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이 서거석 총장 취임이후 이루어진 이 사업들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미래산업을 선도해나가는 분야여서 지역경쟁력이 기대되고 있다.
◆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연구 인프라 구축
전북대의 대형 국책사업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시책에 발맞추어 유치해낸 사업들이 많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대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연계를 맺고 지역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광역경제권선도사업(250억원)을 유치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1·2·3유형에 모두 선정됐으며, 교과부가 선정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인문학 분야에서도 최대 사업 중 하나인 인문한국사업(140억원)을 유치해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7000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충했으며, 국고유치 분석 결과 전국의 국립대 중 국고유치 3위, 시설비 2위를 기록했다.
△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설립
완주군 봉동읍에 세워지고 있는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393억원)가 2014년에 완공되면 우주항공과 신재생에너지, 나노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초고온 소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부품·소재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고온플라즈마 관련 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선도하고, 플라즈마 과학산업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술 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 LED융합기술지원센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LED융합기술지원센터'(1000억원)는 지난 6월 익산캠퍼스에서 LED산업과 농생명 분야의 융합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 및 식물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도내 관련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등과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사업과 새만금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농업관련 혁신도시 추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기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익산캠퍼스에 구축되고 있는 식물공장을 통해 LED를 이용한 무농약 식품 개발, LED 파장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술 완성 등 농생명 LED 분야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김제시에 추진중인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사업(500억원)은 국제 기준에 맞는 기술경쟁력과 농기계분야 신성장동력 산업군 발굴을 통한 녹색성장 기반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는 2014년도 농기계 수출증가율을 20%이상으로 늘려 수출시장 점유율 2%를 달성하고, 2020년까지 농기계산업 세계 4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농기계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재편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주도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361억원)는 신종플루나 소 브루셀라병, 광우병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정복에 나선다. 가축에서 발병하는 고병원성 질병들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축질병관리센터로서의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의약품 및 식품 제조에 필요한 실험동물 사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 기타 사업
전국을 모두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신성장선도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 '광역경제권 선도사업'(250억원)은 매년 300명 이상의 태양광 산업과 풍력 에너지, 융합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최근에는 풍력 에너지 전력망 기술을 선도하게 될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 육성사업'(128억원)을 유치했다. 또한 다수의 국가지정연구실 및 기초연구실 육성사업에 선정돼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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