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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야구선수권대회서 한일장신대 첫 승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제65회 전국대학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지난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한일장신대는 세계사이버대를 4 대 1로 여유있게 제치며 승리를 안았다.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지난 7월 제44회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에서 쟁쟁한 강팀을 누르고 8강에까지 오른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또다시 승수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승리에 따라 한일장신대는 오는 9일 단국대를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이길 경우 오는 11일 열리는 3차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모두 33개 대학이 출전해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한편 한일장신대 유격수 최영진 선수(4년)는 지난달 LG 트윈스 신고선수로 입단해 프로 꿈을 키우게 됐다.

 

신고선수는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 많은 선수단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2009년 양지훈 투수가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로 입단한 데 이은 두번째 프로 진출이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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