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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도루 개인최다기록

박찬호는 폭투로 1실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그러나 볼넷 2개를 얻었고 시즌 22번째 도루에 성공, 지난해 세운 개인 최다도루(21개)를 넘어섰다.

 

1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후속타자 타석 때 곧바로 2루를 훔친 추신수는 3회 2사1루에서는 몸쪽 싱커를 퍼올렸으나 아쉽게 우측 펜스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혔다.

 

5회 2사 2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3점포 때홈을 밟았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시즌 타율은 0.297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5회 홈런 3방으로 5점을 뽑아 5-2로 전세를 뒤집었고 리드를 잘 지켜 6-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남은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면 21홈런과 87타점을 기록, 역시 작년 달성한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한편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신기록을 앞둔 박찬호(37.피츠버그)는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4-5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준 뒤 폭투로 1점을 줬다.

 

24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후 세 경기 만에 실점한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4.91에서 4.98로 뛰었다.

 

첫 타자 대니얼 데스칼소를 볼넷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후속타자 보내기 번트를 비호처럼 잡아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으나 맷 패그노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존 헤이 타석 때 폭투를 범해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 이닝을 마쳤고 피츠버그는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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