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문화 어린이를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6일 오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박지성축구교실(JSFC) 다문화 어린이 초청 G20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정신인 '배려'와 '조화'를 되새기고, 미래 한국 사회의 주축이 될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31명의 다문화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구분된 3개의 클래스에서 드리블과 패스 등 축구의 기본 기술을 익혔다.
박지성은 직접 어린이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함께 기념 촬영도 하고서 JSFC 유니폼도 선물했다.
박지성은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서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축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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