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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생활야구장' 들어선다

전주환경사업소부지에 2013년 준공

전주 전미동에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전용 야구장이 들어선다.

 

또 야구장 주변에는 축구장과 족구장이 함께 입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CSOs(하류식 하수도 월류수) 사업과 연계, 올해부터 전주환경사업소 부지에 총 14억5700만원을 들여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 족구장을 건설한다.

 

오는 2013년 완공목표로 추진되는 전용 야구장은 인조잔디구장에 200석 규모의 관중석으로 들어선다.

 

여기에는 야간경기가 가능한 조명시설과 샤워장, 라커룸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야구장 부지로 전주환경사업소 부지와 효자공원묘지 주차장 부지 등을 적극 검토해왔다.

 

하지만 전주환경사업소 부지가 국가예산 확보와 대규모 부지 확보에 용이함에 따라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

 

야구장 지하에 새만금으로 빠지는 하수를 임시 보관하는 월류수 저장탱크를 설치하면,국비를 지원받기 때문.

 

또 시는 국비지원 아래 야구장 주변에 각각 2억8700만원과 1400만원을 들여 축구장과 족구장을 조성한다.

 

이처럼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 족구장이 확충됨으로써 동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야구장의 경우 덕진야구장과 전라정보대학 운동장이 전무, 60여 개 팀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김중석 스포츠타운조성과장은 "생활야구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추가로 건립되면 생활체육동호회원과 시민들의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하고 새로운 활동명소로도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주시는 7일 오전 송하진 시장 주재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체육시설 설치안을 확정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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