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도서
▲ 굿바이 클래식, 조우석, 동아시아.
클래식은 우아한 상류층의 전유물이며, 클래식을 듣기 위해서는 대단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관념이 우리 사회에 퍼진지는 오래다. 이 책은 클래식만이 우아하고 고상한 음악이라 여기는, 혹은 클래식만 들어도 울렁증이 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자 우리 음악에 대한 사회ㆍ문화적 차원의 포괄적 비판서이다. 우리 시대에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음악과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 눈먼 시계공1,2, 김탁환 정재승, 민음사
2049년, 서울. 인류가 자연이 준 몸과 마음을 버리고, 기계와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로봇 공학과 신경 과학, 그리고 문학이 그려 내는 근미래 인간 군상! 뇌 과학자와 소설가가 그려 내는 충격적인 미래!!
◆ 관련영화,
▲아일랜드 (감독 마이클 베이)
가까운 미래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가는 것 만이 희망인 사람들
지구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잔인한 속임수, 당신은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하기 위한 클론이다
주목하라, 아일랜드가 창조한 거대한 미래를 목격할 것이다
어느 날, 복제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 당하며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 링컨은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던 조던과 탈출을 시도한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를 계속하는데…
◆ 신문으로 읽기
▲"최고 복지국가 스웨덴, 시민교육이 큰 몫"
한국과 스웨덴의 시민교육 주요 인사들이 민주적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교육과 참여와 관련해 서로 경험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8월12일(현지시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스칸디나비아 정책연구소(www.scips.se, 소장 최연혁 쇠데르턴대학 교수·정치학)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원장 이정규)의 공동 주최로 '스톡홀름 미래정책 포럼'이 열렸다.
'민주 시민의식을 위한 시민교육과 활발한 참여'라는 큰 주제 아래 여성의 사회 참여, 시민 교육, 시민 참여 교육에서의 시민단체 구실 등과 관련해 두 나라의 상황을 진단하고 서로 배울 점을 나눴다.
포럼을 주도한 최 교수는 "18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던 스웨덴이 사회, 경제, 정치분야의 조화를 꾀하며 최고의 복지국가가 되기까지는 스웨덴의 시민교육이 큰 몫을 했다"며 "고속 성장 이후 분배에 관심을 갖는 한국에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시민의식을 위한 성인교육 협회(FOLAC, Folkbildning, Learning for Active Citizenship)의 이사장이자 사회민주당 출신으로 민주행정부 장관을 지낸 브리타 레욘은 "무엇보다 비판의식과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는 스웨덴의 교육제도가 시민의식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 시민'이란 '비판적 시민'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며,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은 개인적이 되었지만 인터넷과 개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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