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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행정도 '스마트'해진다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추진…교직원들 스마트폰 보급 바람

도내 대학가에 스마트폰 보급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첨단 기기의 보급은 대학 내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의 사전단계로서 이뤄지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급에 나섰다. 2000여명의 교직원 중 3/4 가량이 스마트폰을 신청했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전주대는 모든 교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 8월 스마트폰 용 대학 홍보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은데 이어 최근 대형 통신사들과 협약을 맺고 학내 무선 인터넷망 구축 등에 나섰다.

 

전북대도 현재 웹상에서만 서비스되는 전북대 포털사이트를 내년 초중순까지는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행정정보, 이메일 통합 등 학교 내외부에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전북대의 방침이다.

 

도내 다른 대학들도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스마트폰 보급 등 스마트한 학내 업무 여건을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군산대도 최근 교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고민 중에 있으며 원광대도 현재 고려 단계에 있다. 우석대의 경우 아직 스마트폰 보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무선인터넷망 설치와 웹시스템의 개발을 마무리 지은 상태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그에 상응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 조직과 구성원의 경쟁력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얘기가 됐다"며 "시대를 앞서가거나 따라간다는 의미를 넘어 업무의 효율성 차원에서라도 스마트폰을 통한 캠퍼스의 정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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