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승환 교육감 "가고 싶은 학교 만들겠다"

인성·인권교육 실천 등 4대 시책 중점 추진

김승환 교육감은 수업혁신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공교육 내실화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며, 교육비리를 근절하여 청정전북교육을 만들고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교육 ▲민주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육성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공평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등 4대 교육시책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존감을 갖고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여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학교 추진을 통해 학교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교사들이 교수·학습의 질 제고를 위해 수업모델과 수업자료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이러한 선생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학력신장은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며 "개별학습과 1대 1학습 등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을 해소하고 학력의 상향평준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그동안 교육계에 만연된 불신의 풍조와 부패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청렴의지로 도덕의 진보를 이루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약업무에 대한 외부감사제 도입 등 비리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소통문제에 대해 "새해에는 교육행정시스템을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확대해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도의회와도 소통의 빈도와 밀도를 더욱 강화해 건강한 긴장관계 속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나겠다"고 밝혔다. 또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너무 강조될 경우 교육의 본질이 다소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력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성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