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의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도내 중학생들이 올해부터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면제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저소득층 자녀 중학생에게만 지원하던 학교운영지원비를 올해부터 도시지역 중학생 전체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올해 도시지역 중학생 4만7000여명의 학교운영비 7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도내 전체 중학생 7만7000여명이 혜택을 입게돼 완전한 중학교 의무교육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도 교육청의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사업'이 확대 시행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업료 등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중·고교생 자녀학비로 68억5000여만원, 유아학비로 219억여원 등 총 287억5000여만원을 지원, 4만3848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자녀 3만3639명에게 총 68억5000여만원을 지원, 전년비 학생 수로는 3425명, 예산으로는 7억여원 이상이 늘어났다.
각 부문별 지원 금액은 ▲중학생 1만2786명에 20억여원 ▲고교생 2만여명에 43억2300여만원 ▲학력인정 기관에서 중·고교 과정을 배우는 자녀 768명에 5억1700여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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