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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공동 9위…4타차 선두 추격

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한동안 잠잠했던 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선두 추격의 불을 댕겼다.

 

2009년 PGA챔피언십 이후 미국 무대에서 우승이 없는 양용은은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뒤 이어진 4라운드 15번홀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3개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합계 1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 오른 양용은은 12번홀까지 18언더파를 친 선두 마크 윌슨(미국)과 격차를 4타로 줄였다.

 

해가 지면서 경기가 중단돼 남은 경기는 7일 오전 9시(한국시간 8일 오전 1시)에 속개된다.

 

4라운드 3번홀(파5)에서 1타를 잃어 주춤했던 양용은은 13번홀(파5)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13번홀에서 벙커샷을 홀 옆 2m에 떨어뜨린 뒤 버디퍼트를 성공한 양용은은 14번홀(파4)에서 3.5m짜리 퍼트를 넣어 또 한타를 줄였다.

 

15번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추가한 양용은은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앞 6m에 떨어뜨린 뒤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48세의 노장 비제이 싱(피지)이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4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고, 제이슨 더프너와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가 각각 4홀과 6홀을 남긴 가운데 16언더파를 치며 선두 윌슨을 2타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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