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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0학년도 2학기 교직원 정년식이 21일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오는 28일자로 정년을 맞는 교직원들은 교학대학 노권용, 사범대학 김헌수, 인문대학 윤시향·유성렬 교수 등 모두 4명이다.

이날 퇴임식에서 유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김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노 교수는 옥조근정훈장, 윤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세현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원광대가 지난날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한 이면에는 이번에 퇴직하는 교직원들의 수고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며 "우리 원광가족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들을 하나 하나 오래도록 마음 깊이 간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