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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재수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산악인 김재수(51) 대장이 히말라야 8천m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김 대장이 14좌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안나푸르나(8천91m)에오르기 위해 18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로 떠난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장은 고지 적응과 전진캠프 작업을 마친 뒤 다음 달 말에 정상에 오른다는계획이다.

 

등반 루트는 새로 개척하고 산악인 손병우 씨, 김창호 대장과 서성호 씨가 이끄는 부산 다이나믹 원정대와 함께 등반하기로 했다.

 

김 대장이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하면 우리나라에서 엄홍길·박영석·한왕용·오은선 씨에 이어 5번째로 14좌 완등을 선언하는 산악인이 된다.

 

그는 14좌 완등을 목표로 삼았던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 씨와 함께 2007년 5월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10개 봉에 올랐다.

 

하지만 고 씨가 2009년 7월 낭가르밧을 등정하고서 하산하다가 사고로 숨지자 김 대장은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남은 봉우리를 혼자 오르고 있다.

 

작년에는 가셔브룸 2봉과 1봉 등정에 차례로 성공했고 꼭대기에 고 씨의 사진을심어두고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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