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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재산이 전년도에 비해 1억6천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1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따르면 김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의 퇴직금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1억6천여만원이증가한 4억2천4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은 또 퇴직금의 절반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해 빚은 현재 3천2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본인과 배우자, 자녀 소유의 토지와 건물의 가액은 변동이 없어 재산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해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공직자윤리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된 김 교육감은 법원이 지난해 말 무혐의 처분을 함으로써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