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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을 위한 '황제'의 조언

"선수들마다 샷이나 퍼트할 때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죠. 저만의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을 찾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에서 주니어 골퍼들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우즈는 "퍼트할 때 양손에 고르게 힘을 분배하라고 일반적으로 얘기하지만 나는 오른손만으로 퍼트한다는 생각으로 친다"며 "하지만 친구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왼손으로만 퍼트한다는 생각으로 친다"고 말했다.

 

다음은 좋은 퍼트와 샷을 위한 우즈의 조언들이다.

 

▲퍼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의 스피드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그린의 라인을 잘 읽었다고 하더라도 볼 스피드가 일정하지 않으면 볼은 홀로 가지 않는다.

 

▲퍼트 연습을 할 때 티 두 개를 퍼터 헤드 길이로 꽂아 놓고 연습하라. 그러면 퍼터가 일정한 궤도로 움직이는 것을 도와준다. 또 퍼터 페이스의 각도를 항상 지키도록 노력해라.

 

▲퍼트를 할 때 오른손만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양손으로 퍼터를 하라고 하지만 선수마다 다르다. 내 친구 스트리커는 나와는 반대로 왼손만으로 퍼터를 한다는 생각으로 친다.

 

▲퍼터를 먼저 지면에 놓고 나중에 몸을 정열하라. 이것은 어릴 때부터 내 아버지가 강조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항상 같은 패턴으로 퍼트를 할 수 있다.

 

▲샷을 하기 전 어드레스를 할 때 왼쪽 발을 열어줘라. 왼쪽 발이 닫히면 중심이동이 안 돼 샷을 한 뒤에도 체중이 뒤에 남게 된다. 왼쪽 발을 열어줌으로써 체중이동을 잘할 수 있다.

 

▲샷 연습도 중요하지만 게임을 운영하는 법을 배워라. 샷 연습은 못하더라도 쇼트게임과 퍼트 연습은 항상 해야 한다.

 

▲스윙 스피드를 높이려면 팔을 몸에 붙여 스윙하라. 피겨 선수들도 팔을 넓게 벌리고 제자리에서 돌면 속도가 느려지고 팔을 붙이면 빨리 돈다.

 

▲초보자가 롱아이언 연습을 할 때는 100야드만 보낸다고 생각하고 작게 휘둘러라. 이 동작이 몸에 익으면 점점 큰 스윙으로 옮겨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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