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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석초등학교 박 승 도서관 개관

 

박 승 전(前) 한국은행 총재가 모교인 김제 백석초등학교(교장 김용규) 도서관 신축에 써 달라며 5억원을 기부, 신축된 박 승 도서관이 이달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본보 4월1일자 보도)

 

이달 22일 김제 백석초 박 승 도서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 승 전 총재를 비롯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이건식 김제시장, 한국은행 관계자, 전북은행장, 조용식 김제경찰서장, 오만수 김제시의원, 동문,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박 전 총재는 그동안 후배들이 교실 한 칸 규모의 작은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늘 안타까워 하다 도서관 신축에 써 달라며 5억원을 기부, 지난 2010년 10월 공사에 착수하여 이날 개관하게 됐다.

 

총사업비 7억원(박 전 총재 5억, 도교육청 2억)을 투자, 신축한 박 승 도서관은 지상2층 규모(393㎡)로, 1층에는 도서관 및 박 전 총재 기념관을, 2층은 3D 영화관(80석) 및 연극, 세미나실을 겸비한 문화관으로 꾸며졌다.

 

김제 백석초는 총 학생수가 88명인 자그마한 시골 학교로, 박 전 총재는 백석초 20회 졸업생이다.

 

박 전 총재는 "평소 소망했던 도서관을 어릴적 뛰놀던 모교에 신축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다"면서 "도서관에서 후배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고향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났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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