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학습계획 짜게 한 후 책임 갖도록 해야"
"스웨덴 푸투룸 학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학습에 대한 욕구입니다. 학생들은 멘토 교사와 함께 본인의 학습계획을 스스로 짜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학습 방법을 취합니다."(스웨덴 푸루룸 학교 한스 알레니우스 교사)
16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혁신학교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스 알레니우스 스웨덴 푸투룸 학교 교사는 '21세기형 미래학교'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푸투룸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스스로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울 책임을 갖도록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베르트 마이어 독일 헬레네랑에학교 교사는 '유네스코 프로젝트학습, 헷센주의 실험학교'를 주제로 독일의 학교 혁신을 이끈 헬레네랑에학교의 민주주의, 프로젝트, 연극, 체험으로 가꾸는 새로운 교육을 설명했다.
또 페이비스리스똘라이넨 핀란드 스트룀베리 초등학교 교장은 "스트룀베리 학교는 프레네의 교육 철학과 방법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 스스로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촉진하는 교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일한 국내 발표자인 서울 상신중 손지희 교사는 "비고츠키 교육학은 모든 인간의 발달 가능성에서 출발하고 이의 실현은 공교육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심포지엄은 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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