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인 익산야구장이 13일 문을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익산시 팔봉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이한수 시장, 선동열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 김성한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 허구연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익산야구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시장이 각각 투수와 타자로 나와 시구·시타를 선보였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야구장은 야구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이자 지역 야구동호인들이 사계절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야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종합운동장안에 조성된 익산야구장(9만2천140㎡)은 정식규격의 인조야구장2면과 라커룸, 족구장을 갖췄다.
지난 2009년 7월에 시작된 공사에는 총 84억원이투입됐다.
이 야구장은 국제대회 때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지는 물론이고 전북을 연고로 할프로야구단과 아마야구단의 전지 훈련지로 사용된다.
익산시는 이밖에 중등과 대학,프로야구 2군 경기를 유치해 지역의 야구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야구장에서는 준공을 기념해 13일부터 10일간 전국 대학야구 11개팀(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가 열리고, 오는25일부터는 주말마다 전국 21개팀 1천여명의 여성 야구인이 참여하는 '제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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