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5일 대학 측에 따르면 대학정보공시센터의 취업현황 중간집계(2011.6.15 기준)에서 남인천캠퍼스 96.4%, 홍성캠퍼스 95.9%, 익산캠퍼스 95.8%, 항공대학 94.2%, 바이오대학 91.4%, 청주캠퍼스 90.2% 등 산하 6개 캠퍼스의 취업률이 모두 90%를 넘어섰다.
성남캠퍼스 시스템제어정비과, 김제캠퍼스 컴퓨터응용금형과, 바이오대학 바이오배양공정과 등 10개 학과는 취업률이 100%를 기록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는 2003년부터 2년 연속 모집정원 미달로 2005년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부조화를 해결하는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2010년 92.6%, 2011년 95.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는 우량기업과의 채용을 약정하고 맞춤식 교육을 시행해 졸업생의 38.9%가 연봉 3천만원 이상의 일자리를 얻었다.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11개 대학, 35개 캠퍼스에서 산업학사 학위 과정과 기능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현장중심형 맞춤식 교육이 대박을 터뜨리고있다"며 "앞으로 취업률과 함께 취업의 질도 꾸준히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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