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와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가칭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국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결성, 국민적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참여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교수노조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학생이 중심이 됐던 반값등록금 실현 1차 국민행동에 이어 각계의 지지를 모아 2차 국민행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8월 임시국회 전 정식 출범해 야당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 면담과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 개회, 등록금 관련 법안 처리, 추경예산 편성, 촛불 문화제 참여자 200여 명에 대한소환장 발부 철회 등을 주요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촛불 문화제를 열고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1인 시위를 무기한으로 계속하며 대학생들은 동맹 휴업과 거리수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반값 등록금 문제를 중심으로 비리재단 복귀 저지나 국공립대 법인화 반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고교 의무교육화 등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소통하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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