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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이동원 교수, 염증진단·치료 신개념 물질 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BIN융합공학과 이동원 교수가 체내 각종 염증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물질을 개발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교수가 개발한 물질은 '생분해성 폴리옥살레이트 고분자 나노 미립구'로 ▲약물을 염증이 있는 특정 부위에만 전달케 해 약효를 증가시키고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을 방출해 염증 치료제로서도 기능을 갖췄다. 이 물질에 형광 물질을 투입하면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영상조영제(MRI 촬영시 사진을 뚜렷하게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서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

 

이 교수의 연구는 최근 영국의 과학 잡지 'Biomaterials'에 실렸고, 그것의 학술적 중요성과 응용 잠재력은 미국 약물제어방출학회(Controlled Release Society) 소식지에 '항산화 및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물질이 암과 동맥경화, 천식, 관절염, 노인성 뇌질환 등 각종 염증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널리 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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