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9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프로야구단 유치 신청서를 낸다.
전북도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과 함께 29일 오전 KBO 구본능 총재에게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이들 지자체는 4개 시ㆍ군을 공동연고지로 한 신설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들 지자체는 유치 신청서에서 5년 내에 프로야구단 전용 구장을 짓고 이 구장을 야구단에 장기 임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창단 지원계획을 제시하기로 했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군산상고와 전주고 등 야구 명문 고교를 중심으로 야구 열기가 높았으나 2000년 도내 연고팀인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 이후 야구 관람 수요를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다.
도는 최근 전북발전연구원을 통해 '프로야구단 창단의 지역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463억 원의 생산유발과 229억 원의 부가가치, 1천여 명의 취업유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KBO는 2014년까지 제9, 10구단을 1부 리그에 합류시킬 계획이며, 이에 따라 수원시가 지난 3월 구단 유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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