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배 제58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30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이끌었던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51·53회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52회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55회 대회에서 김비오(21·넥슨)가 우승하는 등 이 대회는 국내 남자골프를 이끄는 유망주를 배출하는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아마추어 대회와 달리 클럽 챔피언 등 만 25세 이상의 아마추어(미드 아마)도 출전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포인트 150점이 주어진다.
지난해 챔피언 이상엽(낙생고)을 비롯해 이수민(육민관고), 배윤호(인천제물포고), 김대환(신성고), 이승택(경기고) 등이 올해 대회의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28일 주니어 골퍼 육성기금으로 7천만원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