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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4일 정읍시학교운영위원연찬회에 참석, 학교발전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읍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조상중) 주관, 정읍시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택수) 후원으로 정읍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정읍시학교운영위원연찬회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교 운영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 초청된 김승환 교육감은"통역관없이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매일 두시간 이상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운영위원들도 노력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위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학교자율화로 인한 단위학교의 책임경영과 관련해"학교운영에 학부모와 지역 인사가 참여하여 질 높은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공동체에 의한 의사결정기구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보다 활발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찬 후 김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들은 정읍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무상급식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