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캠프를 이끈 선 감독은 구단을 통한 결산 인터뷰에서 “내년 KIA 야구의 기본 얼개는 마운드 강화를 통한 지키는 야구”라고 말했다.
선 감독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가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려면 중간과 마무리의 강화가 필수”라며 “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중간 계투진과 마무리를 어떻게 완성하느냐가 내년 팀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 감독은 김희걸과 김진우, 한승혁, 박지훈 등 투수들이 눈에 띄었다며 지키는 야구의 가능성을 봤다. 그는 “김희걸과 김진우는 가장 열심히 훈련해 정신력과 기량이 향상됐고 한승혁과 박지훈도 내년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선 감독은 짜임새 있는 타선과 수비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타선에서는 각 타순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과제라며 “각 타자의 특성과 기량에 따라 어떻게 조각을 맞추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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