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7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관장에 고광휘 행정과장(사진)을 승진시키는 등 3급 부이사관 승진 1명과 4급 서기관 승진 7명, 5급 사무관 승진 16명 등 지방공무원 854명(일반직공무원 723명, 기능직공무원 1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012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중 서기관 승진은 공로연수자(5명)와 직위 승격(김제교육문화회관 관장) 등으로 인해 역대 가장 많은 7자리가 만들어졌다.
또한 지난해 8월 임용령 변경으로 인해 정원 비율이 늘어난 가운데 6급과 7급에서 각각 39명(전 직렬)과 86명(전 직렬)이 승진하는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최근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140명이 배치되면서 이번 정기인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승진 인사 또는 배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는 물론 근무평정에 따라 승진자를 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운영에도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그간 고참 사무관이 맡아오던 교육감 비서실장 보직을 이번에는 신참에게 그것도 여성 사무관(총무과 박해정)에게 사상 처음으로 맡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정기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원칙보다는 특정인에 대한 봐주기식 인사라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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