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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등록금 인하' 가닥

교과부 권고 '5% 수준'…인하폭 조정 검토 나서

최근 반값 등록금 현실화에 대한 여론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도내 주요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인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본지 조사결과 도내 주요 대학들이 올 등록금 책정에 들어간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권고한 5%를 인하하는 선에서 적정 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앞서 각 대학들에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록금을 이 정도 수준에서 인하해줄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와 군산대 등 국립대가 교육부의 권고 수준인 5%를 인하하는 선에서 올 등록금을 책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원광대의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제시한 3% 인상안과 교과부의 5% 인하 선에서 검토해온 가운데 3∼5% 인하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전주대도 교과부의 권고안 등을 놓고 검토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인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석대도 구체적인 조정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이는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기만 하던 도내 주요 대학들의 등록금이 정부 정책 등과 맞물려 하락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는 것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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