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억원 지급, 등록금 수입의 36.8%
익산의 원광대학교가 올해 학부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올해 학부 등록금 인하(6.3%)에 이어 488억9천여만원 규모의 교내ㆍ외 장학금 지급규모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률이 전체 등록금 수입 대비 36.8%에 이른다.
원광대는 이 같은 장학금 규모를 고려하면 올해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의 폭은 1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원광대는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을 축소하고 인건비 동결, 경상운영비 긴축, 학생사랑 장학기금, 발전기금 모금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된 원광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수 교수진 확충과 교육 여건 개선작업은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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