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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능력개발평가, 수업 능력개발 도움

도교육청, 학생·학부모 총 17만명 서술식 만족도 조사

전북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자유서술식'2011 교원능력개발평가'결과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주문이 쏟아져 나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3만명의 학생과 4만7000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도내 초등학교 교사 6460명, 중등학교 교사 9938명, 특수학교 교사 306명의 학습과 생활지도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교 발전을 위한 각양각색의 의견이 제시됐다.

 

우선 교사들은 각각의 지표 및 평가 문항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져 자신의 장점·단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서술을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 평가의 본래 목적인 교원의 구체적인 수업능력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 학부모들은 초등 교사에게 △학교 정보를 수시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거나 △실수를 인정하고 스스로 깨닫도록 지도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설명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중등의 경우 △수준별 수업과 반복학습을 통한 내용 전달 △다양한 직업 진로 지도 △발표·토론·협동수업 등 수업 개선 등에 관한 주문이 많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술식 만족도조사의 구체적인 결과를 참고하여 수업의 전문성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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