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혁신학교, 학생 간 폭력 단 한건도 없어"

수업 혁신 등 뚜렷한 성과…2014년까지 100개교로 확대

전북도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학교가 학교폭력 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학교가 지난 1년간 △가고 싶은 학교 △수업의 변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의 참여와 지역사회화 △일반학교로의 영향 등 5가지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혁신학교 20개를 지정·운영해온 가운데 단 한건의 학생 간 폭력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고 싶은 학교가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

 

특히 수업의 변화와 함께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12개 혁신학교 중 9개 혁신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 '0'이라는 결과도 가져왔다.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는 아이들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여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들을 고려, 그 학교만의 독특한 교육과정도 만들었다.

 

여기에 학부모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지역사회화를 만들었고, 이는 일반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가 학교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100개 운영하는 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