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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임팩트 - 공을 멀리·정확히 보내려면

 
 

 

 

골프는 전신을 다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에 효과가 좋은지 아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18홀을 라운드 할 경우 약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효과와 2시간의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칼로리 소모 이외에도 걷는 것이 상당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스윙의 목적은 공을 목표로 날려 보내는 데 있다. 따라서 멀리보내기 위해서는 헤드 스피드를 늘려야 하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클럽의 중앙에 볼을 정확히 맞혀야 한다. 멀리 보내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임팩트의 정확성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진에서 확인하듯이 사진1은 임팩트에서 만들어져야 하는 동작이다. 왼쪽에 그려진 선은 스윙동작의 최대점을 말한다. 최대점을 지나게 되면 슬라이딩이 되는 것이고, 슬라이딩이 되는 스윙은 볼의 구질이 안 좋아지고, 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초보골퍼들이 갖는 대표적인 슬라이딩 동작은 사진2에서 볼 수 있다.

 

회전축의 지지 선은 왼쪽다리에서 수직으로 올라가는 가상의 선이 된다. 이선을 몸통 즉 고관절이나 무릎이 넘어가게 되면 슬라이딩 된 스윙이며, 이 스윙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몸의 너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중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몸을 오른쪽으로 빼게 되면 사진3과 같은 동작이 된다. 이것을 피벗이라 한다. 피벗은 체중이 회전 동작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거리와 방향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사진1의 동작을 기억해보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동작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요즘 스마트 폰이 대세이다. 어플 마켓에서 골프 스윙분석을 쳐보면 스윙 분석 어플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나쯤 다운받아 스윙을 찍어서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작정 많은 연습을 하는 것 보다, 자신이 가진 가장 약점이 무엇인가를 알고 연습하는 것이 골프 연습의 기본이 된다. 연습의 목적을 칼로리 소모적인 단순한 역할에 두지 말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나아지려는 생각을 가지고 연습한다면, 건강과 골프 기술의 습득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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