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50개교에 내달부터 계약직 1명씩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에 사서가 배치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사서 배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초·중·고 희망학교 180개교 가운데 50개교에 계약직 사서 50명을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근무하게 되며 학교별로 정규직 사서 충원이 완료될 때까지 업무를 대신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를 포함 내년까지 정규직 사서 14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그동안 사서인력 부족으로 겉돌던 독서교육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사서교사 35명, 보조인력 48명 등 모두 83명이 학교도서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달 추경예산으로 계약직 사서 인건비(5억7090만원)와 초등 저학년생 책 읽어주기(1억원),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도서관 환경개선(4억원), 초·중·고 독서대회(7000만원) 등 모두 11억409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록 계약직이지만 사서 배치로 독서교육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라며 "순차적으로 정규직 사서를 배치해 지속가능한 독서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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