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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일고 '금빛 찌르기' 아쉽다

문광부장관기 전국중고펜싱선수권 사브르 단체전 준우승

▲ 정용성 감독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가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펜싱 사브르 고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는 이번 대회에 정용성 감독과 김용태 코치를 비롯, 김준태, 안누리, 김준식, 양진우, 김광훈, 유연수, 윤성남, 이주형, 김영진 선수가 출전했다.

 

단체전에는 김준태, 안누리, 김준식, 양진우 선수가 나섰다.

 

단체전 8강에서 전북제일고는 지난 5월 양구에서 열린 제50회 종별선수권대회 우승팀 부산신도고를 맞아 45- 35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는 전국 상위권인 대구 오성고에 45-42 신승을 거뒀다.

 

대망의 결승전.

 

전북제일고는 올 3월 양구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대회 우승팀 서울 홍대부고를 맞아 분전했으나, 45-30으로 참패를 당했다.

 

경기를 지켜본 정용성 감독은 "고른 선수층을 바탕으로, 거리조정 감각과 방어동작은 탁월했으나, 공격동작이 상대보다 느렸고, 승부근성과 위기관리 능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상대를 심리적으로 제압하는 담력훈련과 함께 리듬감을 살린 푸트웍, 그리고 민첩한 손동작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얼마든 우승을 넘볼 수 있을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실제로 3학년 안누리는 현재 국가대표 후보선수로서 팀의 기둥으로 한국체육대학 진학이 결정됐고, 역시 3학년 김준태는 부상으로 3개월간 훈련 및 대회출전을 전혀 못했으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단 일주일간 훈련하고 출전하고도 팀을 결승전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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