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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칩(Chip)샷과 피치(Pitch)샷의 차이

그린으로 날아가는 공의 포물선 높이 차이

▲ 칩(Chip)샷
▲ 피치(Pitch)샷

어프로치에는 크게 칩샷과 피치샷으로 나뉜다. 보통 칩샷과 피치샷은 그린으로 날아가는 공의 포물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피치샷은 포물선을 높게 그려서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며, 칩샷은 포물선을 낮게 그리고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볼의 포물선을 보면 볼이 얼마나 굴러갈지는 짐작 할 수 있다.

 

칩은 팔목을 강하게 유지하며 일차적 지렛대(lever)만 사용하는 반면, 피치는 팔목과 손의 코킹을 사용하는 등 이차적 지렛대까지 만든다. 즉 거리의 편차에 따라 스윙이 크기가 달라지고, 스윙이 커질수록 손목의 동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칩 샷은 퍼팅을 제외하면 크기가 가장 작은 스윙으로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만만하다는 이유 로 연습을 생략하거나 몇 가지 핵심사항을 빠뜨리기 때문에 어이없는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다.

 

날카로운 칩 샷의 열쇠는 클럽페이스가 볼을 향해 내려가는 각도로 볼을 치는 것이다. 뒤땅이나 볼 허리를 때리는 등의 미스 샷은 대부분 헤드를 볼 아래로 넣으면서 띄워 올리려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칩 샷에서 사용되는 클럽은 클럽의 로프트와 바운스가 크기 때문에 클럽을 내리치면 볼은 떠오르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칩 샷의 준비 자세는 내리치기 쉽도록 맞춰져 있고 볼을 오른발 앞에 두는 것이나 양손을 볼보다 앞쪽으로 위치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피치 샷은 칩샷보다 스윙의 크기가 크다. 즉 일반적인 아이언 스윙동작의 축소판으로 보면 된다. 사진에서 구분하듯이 피치 샷은 약간의 거리가 있어야 하며, 칩 샷은 거리가 짧은 거리가 좋다는 것이다.

 

완벽한 피치 샷의 열쇠는 바로 스윙 크기에 따른 타격 거리의 파악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레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 연습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장애물을 넘어 홀 가까이 사뿐히 내려앉는 피치 샷은 라운드 후 스코어카드의 달라진 스코어를 보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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