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들1· 2차로 나눠 절반이상 선발 / 올해부터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 지켜야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늘(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은 200개 4년제 대학(교대, 산업대 포함) 중 195개 대학이 시행하며 전체 모집정원 37만7958명의 64.4%인 24만322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학교장 추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글로컬 미래교사)인 수시1차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예체능 특기자, 취업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업재직자)인 수시2차로 나눠 실시된다.
총 모집인원의 절반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도내 대학들은 16∼17일(1차) 원서 접수를 시작해 9월 6∼11일(2차) 마감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54%인 2408명을 수시모집하는 가운데 1차는 8월17∼22일, 2차는 9월6∼11일 마감한다. 전북대는 수시 모집의 14.7%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총 3961명을 수시 모집하는 원광대는 16일부터 31일까지 입학사정관제인 둥근빛 전형으로 485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전주대는 총 정원의 78%인 2365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가운데 1차 8월16∼24일, 2차 9월4∼11일, 3차 11월12∼16일 등 3차례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5%인 1349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우석대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8월16∼9월11일, 그 외 전형을 통해 9월4∼11일까지 뽑는다.
군산대는 총 정원의 65.5%인 1405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가운데 1차로 8월16∼9월6일, 2차 9월7∼11일, 3차 11월12∼16일 원서 접수를 받는다.
모두 867명을 수시 모집하는 호원대는 8월16∼9월11일까지 인터넷, 9월3∼9월11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원서 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는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한 대학수가 아니라 지원한 전형수가 기준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 1회차와 2회차를 통틀어 6회 지원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충원 합격자도 등록의사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입 전문가들은 "반드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인지를 꼼꼼하게 따진 뒤, 가고 싶은 대학에 소신있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