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는 전주시 송천동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열리며, 16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 ~ 월드컵경기장 구간에서 인라인마라톤과 인라인산업전이 개최된다.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올해 10회째를 기념해 10회 연속 참가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감사패 수여자는 박경자, 정연선, 한상호, 이종호, 이혜영, 김정호씨 등 총 6명으로 10년 연속 전주인라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산증인.
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2922명과 외국 선수 38명(17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세계 랭킹 남자 1위인 Yann GUYDER(2010년 전주대회 1위·프랑스)와 여자 2위인 Renata KARABOVA(슬로바키아) 외 세계 랭킹 10위이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6km, 21km, 42km 부문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과연 누가 42km 오픈부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42km 동호인 남자부에도 상금이 걸려있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대회의 큰 특징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항상 주행하기 좋은 도로 여건을 조성해 준 전주시 관계자와 경찰, 그리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의 하일라이트인 인라인마라톤이 열리는 16일 오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또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대회코스 전 구간(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농협하나로마트-조촌교차로-호남제일문-면허시험장)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정영택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3대 운영목표는 완벽한 대회, 함께하는 대회, 봉사하는 대회"라면서 "대회 표어처럼 '가슴가득 하늘을 담고, 온몸으로 바람을 안고' 달려보자"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