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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 분석하라"

수능 50일, EBS·기출문제 집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8일)이 오늘(19일)로 꼭 50일을 남겨 놓았다.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6월,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도 EBS 연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기간 EBS 교재를 한 번 더 정리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교육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도 마무리 학습을 잘하면 얼마든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나 같이 조언한다. 올 시험 난이도는 교육 당국의 '쉬운 수능' 기조를 고려하면 올해 수능도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 언어는 9월 모의평가 정도로 쉽고, 외국어는 만점자 비율이 2.67%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는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 정도로 출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수능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에서 70% 정도를 연계해 출제할 것으로 학원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시기적, 영역별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요구된다. 우선 이달에는 6월,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맞는 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우고, 내달에는 실전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10월 이후 수능을 앞두고는 생활리듬을 수능 시험 당일에 맞춰야 한다. 이 시기에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관건이다. 영역별의 경우 언어는 매일 독회 2개 문항 정도를 복습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꾸준히 학습한 EBS교재와 기출 문제에서 고난도 문항들을 추려내 반복적으로 푸는 게 도움이 된다. 외국어는 매일 20분 정도 반복해서 듣기 등을 복습해야한다. 중위권은 듣기, 어휘, 문법, 독해 중에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하위권은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점수 향상의 지름길이다. 수리는 종합모의고사를 하루에 1회씩 풀어가야 한다.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린 문항을 다시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탐구는 교과서에 나온 지도나 실험자료를 꼼꼼히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전라북도학원연합회 박종덕 회장은 "그동안 봤던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유형별로 유형별로 무엇이 문제인지 정리하고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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