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이름도 '몽룡'·'춘향'…풍광 빼어나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이 운영하는 상록골프장은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풍악산 중턱의 114만5천여㎡ 부지에 조성됐다.
남원 상록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중부권의 천안상록골프장, 수도권의 화성상록골프장에 이어 세 번째로 연 골프장이다.
비교적 지대가 높은 풍악산 중턱에 있어 홀 어디에서나 지리산을 바라볼 수 있어 풍광이 빼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의 이름도 '몽룡'과 '춘향' 코스 등으로 지으며 춘향고을의 특성을 살렸다.
몽룡 코스는 풍악산 자락으로 향하는 아웃코스로, 풍악산 계곡이 코스를 가로질러 가도록 설계돼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반면, 풍악산 계곡물이 흘러 잔잔한 호수를 이루는 인코스는 윤택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걸맞게 코스이름을 '춘향'으로 지었다. 특히 인코스의 백미는 섬 위에 그린을 올려놓은 '아일랜드 홀'로 섬세한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오전 7시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이용 요금은 공무원을 기준으로 주중에는 5만5000원, 주말은 8만원이며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 동안 중부권의 천안과 수도권의 화성에서 대중제 골프장을 알차게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상록골프장을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대중제 골프장으로 육성해 전·현직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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