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28%, 2015년까지 100% 연계
전국 5천800여개 초등학교의 CC(폐쇄회로)TV를 시ㆍ군ㆍ구 통합관제센터와 모두 연계, 학교 내 비상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말까지 시도교육청의 지방비 예산을 투입해 학교내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초등학교 수를 기존의 두배인 1천636곳으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의 28.2%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7월 기준으로 통합관제센터에 CCTV를 연계한 초등학교는 825곳으로 전체 초등학교의 13.9%다.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의 방범ㆍ비(非)방범 CCTV 화면을 전문 모니터 요원이 일괄 감시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한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전국의 모든 지역에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는 2014년 이후 이르면 2015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의 CCTV를 센터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현재 1만1천360개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CCTV를 설치한 학교는 97%(1만1천87개교)에 달한다. 설치 대수는 10만53개로 한 학교당 평균 8.8대가 설치됐다.
한편 교과부는 이날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지난 8월 서면으로 학교 안전 실태 조사를 했던 전국 학교 9천여곳 중 부실 지적을 받은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담장 없는 학교의 안전 강화 조치와 CCTV 관리 현황을 확인해 부족한 점이 있으면 시정 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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