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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꺾고 한국시리즈 첫승

▲ 2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이승엽이 1회말 1사 1루의 상황에서 2점홈런을 터트리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달구벌 사자군단'이 최후의 우승팀을 가리는 '가을 잔치'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1위팀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에서 마운드의 우위속에 이승엽이 선제 2점홈런을 쏘아올려 SK 와이번스를 3-1로 물리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은 이로써 통산 여섯번째 우승컵을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삼성은 1985년 한국시리즈 없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총 29번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첫 승을 거둔 팀이 23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해 우승 확률 79.3%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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