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탈출하기
골프에 자신이 있는 골퍼는 믿을 수 있는 벙커 탈출 방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프로들이나 골프를 잘 치는 주변 싱글 골퍼들은 벙커에 볼이 들어가는 것을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 골퍼들이나 주말 골퍼들은 벙커를 무시무시한 무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벙커를 피해가려고 애쓰지만 야속하게 볼은 계속해서 벙커로 향한다.
오늘의 얘기는 믿을 수 있는 벙커 탈출 방법을 갖고 있지 못한 골퍼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볼이 벙커에 빠졌을 때 확실한 탈출 방법을 갖고 있지 못한다면 문제점은 두 가지다. 볼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 박히거나 스윙이 너무 평탄하게 흘러 페이스 에지로 볼을 맞히며 볼을 벙커 저편으로 멀리 날려 보내는 것이 무서워 모래를 많이 쳐내게 된다. 이와 같이 두 가지 경우 모두 벙커 탈출이 어려우며 많은 타수를 허비해야 한다.
벙커샷은 언제든 구사가 가능한 믿을 수 있는 방법을 익혀두기만 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나의 간단한 기술은 필드를 자주 나가지 않을 때에도 더욱 효과가 있으며, 초보골퍼나 주말골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첫 번째로 사진1의 모양을 보자. 볼의 위치가 약간 왼발 뒤꿈치의 맞은편으로 위치시킨다. 볼을 스탠스의 뒤쪽이나 가운데가 아니라 앞쪽에 놓고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사진 2와 같이 어깨회전을 최소로 하면서 짧고 가파르게 백스윙을 구사해 양손이 허리 높이 이상을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이때 코킹각(샤프트와 왼팔이 이루는 각)이 90도가 되도록 손목을 꺾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로 피니쉬 자세로 사진3을 보자. 피니쉬 동작은 백스윙 동작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운스윙 과정에서 손목의 코킹을 유지해야 클럽의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클럽의 페이스가 닫히면 클럽이 모래를 빠져나가기 어려워 모래 속에 박히게 되고, 모래를 너무 많이 파게 된다. 그러면 볼은 높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벙커탈출이 매우 어렵다.
벙커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손목의 움직이다. 손목의 코킹이 풀리지 않게 끌어내려주는 것이 필요하며, 임팩트 후에 손목을 백스윙과 같이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벙커샷의 성공률은 자신감에서 온다. 쉽게 탈출하기 위한 연습은 필수 이다. 무서워 하지말고 벙커에서 많은 시도를 해보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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