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 등 4대 정책 중점…학교시설은 뒷전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도 교육예산으로 2조498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 편성안은 김승환 교육감이 임기 내 후반기 역점 시책으로 내건 △농산어촌 작은학교 희망찾기 △공교육 혁신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전북교육 △학교 현장지원 강화 등 4대 정책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대상 확대, 농산어촌 교육지원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서교육 및 과학교육 활성화에 올해보다 73억원이 증액됐다.
반면에 누리과정, 무상급식, 인건비(정규직·비정규직) 등에 편성된 예산이 올해보다 1420억원이 늘어나면서 학교시설 유지관리 예산이 958억원으로 24% 감액 편성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시설관리 분야에 외주용역을 실시, 줄어든 시설관리 예산에 따른 학교시설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간기업이 학교 노후시설의 관리업무를 맡게되면서 학교노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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