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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학교 앞 불량식품 뿌리 뽑아야"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학교 앞 불량 식품과 유해 완구판매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가 광주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에서 파는 완구, 장신구, 학용품 등 29개 제품을 무작위로 거둬들여 시험 분석한 결과,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니켈 등이 기준치의 최고 138배까지 검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처럼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유해 완구들이 학교 앞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을 뻗치지 않고 있다"고 들고 "단속권이 자치단체에 있다고 해서 교육청과 학교에서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보건팀, 급식팀 등을 학교 주변에 보내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수거, 공인 기관에 검사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고발 등의 강력 조처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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